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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는 이유 - 하나 됨" - 이진택 목사

에베소서 4장 1절 - 6절

저는 해군이었습니다. 질문 한가지? 해군은 모두 수영을 할 수 있다. 한번 손들어 보세요. 해군은 모두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한번 손들어 보세요. 저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 할 수 있지만 바다에서는 수영을 못합니다. 해군 훈련소에서 1주일 배웠습니다만. 그 후로 수영을 훈련할 일이 없었죠. 23년 전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제 13살이 된 큰 딸은 수영을 곧잘 합니다. 저 보다 훨씬 잘해요. 아니 제가 수영을 배운지 훨씬 오래 되었는데 딸아이 실력에 한참 못미침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훈련이죠. 한나가 6살 부터 수영수업을 들었으니 이제 7년차 수영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절대 이길수 없죠.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차원입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습니다. 달리기도 마찮가지죠. 달리기에 대해서 아는 것과 달리기를 1마일, 3마일, 5마일 10마일, 20마일 실제로 달릴 수 있느냐 얼마나 잘 달리느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보스톤은 달리기 하기에 정말 최고의 동네입니다. 그렇다고 보스톤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달리기를 잘하는 건 아니죠.

세상의 모든 영역이 그렇습니다. 일한 년수에 따라 급여가 올라갑니다. 실습과 실력이 어느정도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게임의 세계에서도 열심히 싸우고 아이템을 획득하며 경험치를 올려야 레벨이 올라갑니다. 신앙의 세계도 마찮가지 입니다. 복음을 아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복음을 사는 것까지 가야합니다. 살수 없으면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게된 복음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됨

에베소서는 보여주는 하나님의 뜻은 한 단어로 “하나됨”입니다. 에베소서 1장 10절, 10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자녀로 삼으신 목적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세가지 그림이 있습니다.

첫번째 그림은 몸입니다. 에베소서 1장 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리이고 우리는 그의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한 몸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가족입니다. 에베소서 2장 18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할 하심이라”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이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19절,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성전입니다. 20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항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가느니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한 성전이 되어갑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제 내가 짖는 집의 반석이 예수님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반석으로 해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집에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한 몸, 한 가족과 한 성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바는 명확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입니다.

에베소서의 첫 3장이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이라는 복음의 내용 ‘What is about Gospel’ 을 설명해 주었다면 이제 나머지 4장에서 6장은 복음을 사는 방법 ‘how to live out Gospel” 에 관한 설명입니다. 4장은 접속사 ‘그러므로’로 시작됩니다.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을 힘써 이루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4장 1절에서 6절입니다.

에베소서 4장 1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절,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절,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절,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2. 힘쓰는 이유, 하나됨

그리스도는 우리가 당신 안에 하나 될 수 있도록 직접 도우십니다. 은사를 주셔서 교회 공동체에 리더를 세우십니다. 11절, “그가 어던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 리더들이 힘써 해야할 첫번째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입니다. 무슨 말씀인가요? 설교를 통해 성경공부를 통해 기도를 통해 삶을 통해 힘써 복음으로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다는 복음을 깨닫고 누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사도, 선지자, 전도자, 목사, 교사)

그리고 두번째가 그리스도 안에 온전하여 진 성도로 봉사의 일을 (힘써) 하게 하는 겁니다. 여기서 봉사의 목적이 일을 잘하는 것 자차게 아니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봉사의 목적은 하나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정체성과 가치를 실천하며 훈련하는 겁니다. 우리는 교회에 장기자랑하러 모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을 위해 봉사합니다.

우리의 질문은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일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우리는 실망하고 낙심하며 시험에 듬니다. 내가 누구를 위해 봉사했는가?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가?가 들어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험은 복음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됩니다. 믿음 없음이 드러날 때가 바로 우리 믿음의 주인 예수님을 바라보는 기회입니다.

봉사의 목적은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4장 13절, “우리가 다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봉사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되는 훈련입니다. 16절,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항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히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우리는 힘써봉사함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의 의미를 체득합니다.

봉사와 함께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옛 생활방식을 버리는 겁니다. 4장 31절,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5장 11절, 11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우리는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새로운 생활방식을 힘써 살아가야 합니다.

4장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5장 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잔처럼 행하라”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은 변화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와 과정 중심에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 관계에 힘쓰라.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에 키는 그리스도를 주로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5장 21절,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그로 인한 말과 행동, 그리고 결정입니다. 세가지 관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그리고 상전과 종입니다. 이 세가지 관계는 사람의 모든 관계를 대표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5장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구절은 6장 1절에서 3절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런데 아내들도 좋아할 구절들이 있습니다. 5장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자녀들에 입맛에 딱 맞는 말씀도 있습니다. 6장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새로운 관계방식은 기존의 관계들을 다시 정리합니다. 그런데 대략 난감입니다. 다 자기에게 유리한 구절만 좋아하고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빌어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을 요구한거나 자녀가 자신을 화나가 하는 아빠 엄마를 정죄하기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내가 묵상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란 사실입니다. 남편에게는 내가 아내를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 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가? 내가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자세입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 가운데 힘써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바를 기억하며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이라는 신비를 경험하며, 그리스도의 부요함이 충만케 하시는 역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제가 어제 몇몇 교유들과 함께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얼마나 기쁨이 큰지 모릅니다. 달리기 좋아했구요. 20년 전에 하프 마라톤을 띠기도 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훈련을 미루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20년 동안 보스톤 마라톤을 구경만 하다 구체적인 목적이 생겼습니다. 2024년 보스톤마라톤입니다. 얼마나 즐거울까요. 꿈을 이루기 위해 훈련합니다.

힘써 신앙생활 하십시요. 힘써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을 위해 부르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부요함으로 충만해지는 가장 행복한 길입니다. 이 복음을 깨달았다면, 이 복음의 가치와 유익을 안다면 이제 힘써 신앙생활합시다.

Last updated Dec 0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