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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이유, 성령 충만함" - 이진택 목사

자 여기 컵이 하나 있습니다. 시원한 생수가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가 다 이 컵 처럼 생명을 가득 답고 태어났습니다. 자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줄기 시작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줄줄 셉니다. 거기다 피곤하고 지친일이 생길때마다, 상처받고 아픈일이 있을 때 마다 컵 안에 물이 줄어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빈 컵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으로 나의 빈 잔을 채워 보려 하지만 여전히 목이 마릅니다. 부모의 단비 같은 사랑 친구의 우정이 있지만 잠깐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누구로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당신이 그립다” 는 시 구절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구절 또한 내 마음을 위로해주지도 당연히 채워주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생이 이런 컵과 같은 운명입니다. 컵 안에 있는 생명을 소진하며, 어떻게든 늦춰 보려고 어떻게든 채워보려 바둥거리지만 결국은 빈 잔이 되고 깨어져 버리는 것이 모든 인생의 운명입니다. 70년간 영국의 여왕으로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을 누린 인생도 때가 되면 깨진 그릇과 같습니다.

이사야서 40장 8절, “꽃은 마르고 꽃은 시드니 ” 모든 인생이 시드는 풀이요 그의 영광은 떨어지는 꽃과 같습니다. 거기다 세상은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을 더욱 더 빨리 소진하게끔 유혹합니다. 분명 내 영혼을 채워줄 수 없는 것들인데 마치 대단한 것인 것 처럼 선전합니다. 돈, 실력, 외모와 같은 것들을 얻기 위해 우리가 허비하는 생명 값은 비교할 수 없이 큼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비어가는 잔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정답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 주시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길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생명이 콸콸콸 우리 잔에 부어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하신 놀라운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콸콸콸 넘치도록 풍성한 생명을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풍요함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주유소가 떠오릅니다. 기름이 떨어져 가던 차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웁니다. 사랑이 메말라 가던 영혼에 예수님의 사랑이 만땅으로 체워지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 충만한 은혜를 맞본 사람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이 충만한 은혜를 맞본다구요. 바로 교회입니다.

1. 충만함

에베소서는 보여주는 교회의 비밀은 한 단어로 “충만함”입니다. 에베소서 1장 28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은 그의 몸된 교회를 통해 이 땅에 실체가 됩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의 충만함으로 충만해집니다.

3장16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그리스도의 풍성함이 우리 속사람을 강하게 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잔이 비워 졌을 때, 우리의 마음도 작아 집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누군가의 가벼운 말 한마디가 망치가 되어 날라오고 아무 의미 없는 행동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쯤 되었을까요? 사촌누나가 저를 보고 툭 한마디 던진 것을 평생 기억합니다. “얘 왜이렇게 변했어?” 당연하죠. 막 자라던 때니까 목소리도 얼굴도 변하고 키도 컸습니다. 그런데, 너 왜이렇게 못생겼어. 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어머니가 “우리 아들 최고 잘생겼어”라 말해도 마음으로는 어머니 애쓰십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사가 이런식입니다. 나의 부족함이 보이니까 누가 좋은 말로 하면 무시하고, 조금만 부정적인 느낌을 주면 10배 100배 확대해서 생각합니다. 마음이 작아도 너무 작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내 잔을 체워주시니 강해졌습니다. 튼튼해졌습니다. 여전히 누가 시비걸면 아프지만 지금은 털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은 그리스도로 체워집니다. 17절,“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밖히고 터가 굳어져서” 18절,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절,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신앙생활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함을 경험하는 여정입니다.

16절에서 19절의 기도 내용을 가르침으로 바꾸어 보면 이렇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풍성함 만이 여러분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가 당신 안에 계시고 당신이 그리스도에 뿌리내리게 될 때, 당신은 점점 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풍성함을 알아갈 때,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이 당신을 더욱 더 충만하게 할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 영혼의 빈잔을 채울 수 없습니다. 돈, 외모와 실력으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습니다. 사람과 일로 체우지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충만함 만이 인간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넉넉하게 체우십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하나되게, 온전하게, 충만하게 하시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충만함에는 분명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 안에 머무를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기도입니다. 성령충만을 위한 기도.

2. 기도의 이유, 성령충만

오늘 본문은 바울의 중보기도입니다. 14절~15절,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바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간절히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했어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야합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그리스도로 충만하여지기 위해서입니다.

16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절,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절, “그 너비와 깊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받은 이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선물, 풍성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미하며 간구로 기도를 맺습니다. 20절, “우리 가운데서 역하사히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21절,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바울은 1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쭈욱 설명하고 이어서 에베소서 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1장 1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절,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절,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풍성함은 우리의 빈 잔을 넘치도록 채우고도 남습니다. 에베소서 그리스도인들도 다 알던 진리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성령충만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의 빈 잔을 체우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기도합니까? 우리 기도의 이유가 성령충만되어야 겠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거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님이 우리의 빈 잔을 그리스도의 충만함으로 체우실 겁니다. 돈으로도, 외모로도, 열심과 실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외로움과 공허함의 자리를 의와 희락과 화평으로 체우십니다.

이른아침기도 나오세요. 성경공부. 금요예배. 주일예배. 삶의 우선순위에 놓으세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하늘의 온갖 신령한 복, 그 성령충만함을 누려야하지 않겠습니까!

Last updated Oct 03, 2022